운세 한 장.

기본 용어

상생과 상극 相生相剋

오행이 서로 낳고(상생) 서로 누르는(상극) 두 가지 관계예요.

상생(相生)은 한 기운이 다음 기운을 키워 주는 순환이에요. 나무는 불을 지피고(목생화), 불이 타고 남은 재는 흙이 되며(화생토), 흙 속에서 쇠가 나오고(토생금), 차가운 쇠에 물이 맺히며(금생수), 물은 다시 나무를 기르지요(수생목).

상극(相剋)은 한 기운이 다른 기운을 눌러 다스리는 관계예요. 나무는 뿌리로 흙을 파고들고(목극토), 흙은 둑이 되어 물을 막고(토극수), 물은 불을 끄며(수극화), 불은 쇠를 녹이고(화극금), 쇠는 나무를 베어요(금극목). 다섯 기운을 목·화·토·금·수 차례로 둥글게 놓으면 상생은 바로 옆, 상극은 한 칸 건너뛴 자리로 이어져요.

상생이 좋고 상극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에요. 키워 주는 기운이 지나치면 오히려 무거워지고, 누르는 기운이 적당하면 모양을 잡아 주는 틀이 돼요. 사주 해석은 이 두 관계가 여덟 글자 안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를 보는 데서 시작해요.

예를 들면

1971년 5월 8일 오전 10시생은 신해(辛亥)·계사(癸巳)·계사(癸巳)·정사(丁巳)예요. 일간 계수 곁에 물이 셋(해·계·계), 불이 넷(사·사·사·정)이라 물과 불이 정면으로 맞서는 수극화의 구도가 두드러져요. 연간의 신금은 금생수로 일간에 물을 보태 주는 자리라, 많은 불 앞에서 물의 힘을 받쳐 주는 글자로 읽어요.

기본 용어의 다른 용어

내 사주팔자에서 찾아보기(만세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