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 5
화(火) 火
다섯 기운 가운데 위로 타오르고 밝게 드러나는 불의 기운이에요.
화(火)는 여름과 남쪽에 짝지어지는 기운이에요. 천간으로는 양의 병과 음의 정, 지지로는 사와 오가 화에 속해요. 위로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데우는 힘이라, 표현과 열정, 예의와 드러냄에 연결해 풀이하곤 해요.
화는 나무를 태워 일어나고(목생화), 재를 남겨 흙을 만들며(화생토), 쇠를 녹여 모양을 바꾸고(화극금), 물에 꺼져요(수극화). 일간이 화인 사람에게 목은 인성, 토는 식상, 금은 재성, 수는 관성이에요.
화가 알맞으면 따뜻하고 활기 있는 사주로 보지만, 지나치면 메마르고 조급해지기 쉽다고 읽어요. 화가 아주 없는 사주는 차갑게 가라앉기 쉬워서, 겨울에 태어났다면 불의 쓰임을 더 귀하게 보기도 해요. 2027년은 천간이 정화인 해라 화의 기운이 위로 드러나는 해예요.
예를 들면
2007년 8월 21일 정오생은 정해(丁亥)·무신(戊申)·정해(丁亥)·병오(丙午)예요. 정·정·병·오로 불이 넷이고, 물이 둘(해·해), 흙과 쇠가 하나씩(무·신)이에요. 일간 정화 곁에 같은 불이 셋이라 비견·겁재의 힘이 크고, 연지와 일지의 해수는 불을 다스리는 정관이라, 강한 불을 물이 아래에서 잡아 주는 구도로 읽어요.